
TV CHOSUN '미스터트롯3'가 드디어 TOP7 결정전을 맞이한다. 오늘(6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11회에서는 101팀으로 시작해 현재 10명만 남은 생존자들의 마지막 관문이 펼쳐진다. 마스터 점수 및 국민 평가단 합산 점수 상위 7인만이 대망의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번 TOP7 결정전은 '미스터트롯3' 시즌 최초로 시도되는 '정통 트롯 대전'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몰고 온 원조 트롯 오디션으로서, 정통 트롯의 계승이라는 취지로 도입된 이번 미션에서 10인의 트롯맨들은 마스터 10인이 추천한 총 150곡의 정통 트롯 중 한 곡을 선택해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에 영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출연자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그만큼 (최종 眞에게) 잘 맞는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현역 최강자로 불리는 손빈아와 김용빈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준결승 1차전에서 진성의 '내가 바보야'를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현역 8년 차 손빈아는 매 라운드 진, 선, 미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준결승 1차전에서도 중간 순위와 최종 순위 모두 1위를 독식했다. 손빈아는 무대를 앞두고 "살면서 1등이란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계속 불안하고 걱정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7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김용빈은 준결승 1차전에서 11위→5위→2위로 놀라운 순위 상승세를 보여줬다. 현역 22년 차 최고참답게 김용빈은 정통 트롯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저의 진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90여 년 전 발표된 정통 트롯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늘 밤 방송에서는 역대급 마스터 점수 기록이 경신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과연 손빈아와 김용빈이 준비한 정통 트롯 무대는 어떤 것일지, 누가 TOP7에 이름을 올리고 최종 우승을 향해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 CHOSUN '미스터트롯3' 11회는 오늘(6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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