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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산낙지 짬뽕ㆍ반찬 가게

최지윤 기자
2025-03-04 1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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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오늘엔) MBC

오늘N(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1. 사람도 음식도 명물! 무안 중식당
2. 동백꽃에 푹 빠진 남자의 원더랜드
3. 김밥 맛집으로 소문난 반찬 가게
4. 집보다 캠핑카! 괴짜 농부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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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오늘엔) MBC

[격파! 중식로드] 사람도 음식도 명물! 무안 중식당

전라남도 무안의 한적한 거리에 자리 잡은 작은 중식당이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이곳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으로 손꼽힌다. 대표 메뉴는 바로 산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 ‘산낙지 짬뽕’이다. 무안 하면 떠오르는 것이 낙지인데, 이 신선한 산낙지를 짬뽕에 넣어 끓여낸다. 개운하고 시원한 육수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산낙지가 어우러지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국물은 연포탕처럼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데, 이 육수를 내는 것이 이곳만의 비법이다.

이 맛있는 짬뽕을 만든 주인장은 30년 경력의 김경만(61세) 씨와 그의 친구 김을현(62세) 씨다. 원래 기자였던 을현 씨는 8년 전 낙지 짬뽕을 취재하러 이곳을 찾았다가, 주방장 경만 씨와 인연을 맺고 아예 귀촌을 결심했다. 그렇게 도시를 떠나 무안으로 온 을현 씨는 경만 씨와 함께 중식당을 운영하며 색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음식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손님들에게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거나 노래를 불러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든다.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표고버섯 탕수’이다. 일반적인 탕수육과 달리 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표고버섯의 풍미와 감자전분을 이용한 쫀득한 식감 덕분에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경만 씨와 을현 씨가 함께 만들어가는 무안의 특별한 중식당,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대한민국 보물정원] 동백꽃에 푹 빠진 남자의 원더랜드

경기도 파주의 한적한 곳, 그곳에 유럽풍의 멋스러운 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입구를 지나 실내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동백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마치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든 사람은 바로 이선혁(47세) 씨다. 원래 터널 시공사업을 하던 그는 특성상 가족과 떨어져 타지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남해의 독일마을을 방문하게 되었고, 거기서 처음 본 동백꽃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반했다. 그리고 그는 결심했다. 자신의 고향인 파주에서도 동백꽃을 볼 수 있도록 직접 정원을 만들기로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동백나무가 추위에 약하다는 것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실내에서 동백나무를 키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고, 정성껏 가지를 치고 영양분을 공급하며 정원을 가꿨다. 그렇게 세월을 들여 완성한 동백정원은 단순한 식물원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곳을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카페를 열었고, 이어서 식당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겨울에는 무료 눈썰매장을 개방하고, 1년 내내 무료 공연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이 정원 덕분에 이제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동백꽃이 가득한 이곳에서 그는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간, 그의 보물 같은 정원으로 떠나보자.


[우리동네 반찬장인] 김밥 맛집으로 소문난 반찬 가게

시끌벅적한 시장 한복판도, 번화한 도심 한가운데도 아니다. 하지만 이윤숙(50) 씨가 운영하는 작은 반찬 가게는 연 매출 4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사람들은 단순히 반찬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다. 이 반찬 가게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요일별 특별 이벤트다.

매주 월요일에는 약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정기배송 서비스가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김밥이 한정 판매된다. 그런데 이 김밥이 그렇게 특별한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오직 토요일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 김밥은 오픈런을 할 정도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뿐만이 아니다. 겨울철이 되면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고등어 무조림’이다. 생선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린내를 잡는 것인데, 윤숙 씨는 자신만의 비법을 사용한다. 채 썬 무를 식초에 절여 놓고, 여기에 고등어를 담가 둠으로써 비린내를 없앤다. 덕분에 고등어 무조림은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단골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지만, 정성과 노하우로 연 매출 4억 원을 달성한 그녀의 반찬 비법을 만나보자.


[신박한 네바퀴 여행] 집보다 캠핑카! 괴짜 농부의 정체는?

경북 포항 구룡포의 주상절리 해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이곳에서 한 남자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박페라(57세), 본업은 팝페라 가수이지만, 10년 차 캠핑 마니아이기도 하다. 현재 그가 몰고 다니는 차량은 28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한 4인승 버스 캠핑카다. 원래는 일반 밴을 이용해 차박을 즐겼지만, 언젠가 유라시아 횡단을 떠나겠다는 꿈을 품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버스 캠핑카를 제작했다.

그는 캠핑카에 세탁기까지 설치하며 편리함을 극대화했고, 최근에는 아예 집을 부동산에 내놓고 팔리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만약 집이 팔리면, 그는 곧바로 긴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오늘 그가 포항까지 온 이유는 친한 동생인 나현국(53세) 씨와 차박 캠핑을 하기 위해서다. 최민식 배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 현국 씨와 페라 씨는 3년 전 봉사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둘은 각자의 캠핑카를 몰고 다니며 캠핑을 즐기는데, 농한기가 되면 함께 떠나는 일이 많다. 이날도 포항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캠핑장에서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버스 캠핑카를 몰고 떠나는 자유로운 삶, 박페라 씨와 나현국 씨의 신박한 네 바퀴 여행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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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오늘엔) MBC

오늘N(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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