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방송된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대표가 쌀을 포기한 사연을 전했다.
출연진들과 식사 루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료는 “외식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1년에 20번도 하지 않으며 거의 집에서 식사한다”며 “회식문화를 선호하지 않는다 물가도 너무 올랐다”고 전했다. 백억 주인공도 도시락 루틴이 있다는 말에 모두 놀랐다.
집에 밥솥이 없는 이유를 묻자 료는 “밥을 안 먹은 지 10년 넘었다”며 “퀄리티 체크를 계속한다, 품질 관리를 위해 매일 빵을 먹는 중이다. 직업을 포기할 수 없어 쌀을 포기했다”고 대답했다.
료는 “베이글 창업한다고 했을 때 비주류 사업이라며 주변에서 말렸다”며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입맛을 끊임없이 연구했다, 떡 같은 식감을 만들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서 “베이글 식감 개발만 13개월이 걸렸다”며 “다 넣은 각기 다른 반죽들로 다시 배열해 구워 보고 테스트했다 , 이제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행복하다”고 했다.
오은영은 “매일 빵을 먹어도 날씬하다, 유지하는 비법이 있나”고 묻자 료는 “일주일에 한 번은 36시간 단식 중”이라며 “덜 먹는 건 어려운데 아예 음식이 없는 날이라고 자기 암시하면 괜찮다. 운동은 안한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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