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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 슈, 사업가로 변신... “쉽지 않은 도전”

송미희 기자
2025-02-19 16: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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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논란’ 슈, 사업가로 변신...“쉽지 않은 도전” (출처: 인스타그램)


그룹 'S.E.S.' 출신 슈가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채소에 관심이 많았다. 아시는 분들이 몇 없지만 채소에 관한 책을 번역, 출간한 적도 있다. 아이들이 생긴 뒤로는 더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먹이려고 했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슈는 "그런 절 아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X의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 그리고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내, 세계 최초로 마데카X의 원료가 되는 병풀 원액으로 만든 젤리스틱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저로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제 아이들은 물론,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다.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달리기'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0년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처벌 받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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