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시우가 '원경'을 떠나보내며, 애정이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후궁 '권선' 역으로 분한 연시우는 거문고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리며, 세련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이담과의 끝나지 않는 기싸움을 통해 후궁 간의 권력 싸움의 주축으로 활약, 매회 극에 긴장감과 함께 활력을 더하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원경'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 연시우가 오늘(12일) 소속사를 통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먼저, 지금까지 '원경'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설렘과 부담감이 공존했지만, 권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라고 캐릭터에 애정이 깃든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연기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아름다운 한복과 장신구로 권선의 품격을 완성해 주신 의상팀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원경'은 배우로서 큰 성장을 이루게 해준 소중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따뜻하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간직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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