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신성이 ‘총백쇼’에서 그룹 ‘성난 사람들’을 결성해 ‘흥 폭발’ 라이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제(29일) 방송된 MBN 설 특집 프로그램 ‘총백쇼’에서는 나이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펼치는 평생의 단 한 번의 무대가 소개되었으며, 신성은 총 6개 팀 중 오프닝 주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못 먹어도 GO’ 무대를 통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가 시작되자 신성은 ‘성난 리더’로서 남진의 ‘둥지’를 선창하며, 이찬성과 황윤성은 차례로 등장해 ‘흥 폭발’ 라이브를 이어갔다. 특히 이들은 5년 전 동일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동료들로, 당시 예심 무대에서 모두 ‘둥지’를 불러 합격한 비화도 공개됐다.
신성은 “이렇게 함께 무대에 서게 된 것이 ‘운명’ 같았다”라며, “팀을 결성한 뒤 실제로 내가 자주 가는 양복집에서 ‘을사년’을 상징하는 ‘뱀 무늬 옷’을 맞추고 화음 연습도 열심히 했다”라고 전하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성은 이날 무대에서 원조 ‘가습기 보이스’다운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탁월한 무대매너로 ‘성난 사람들’의 ‘흥 폭발’ 무대를 주도했다. 그 결과, 심사위원 노사연, 허경환, 샘 해밍턴, 오마이걸 유빈 등으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100인의 관객 심사단에게도 83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아 무대를 마무리했다.
‘총백쇼’에서 신성은 팀을 결성한 후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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