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최연소 국회의원’ 류호정, 목수됐다...“전직과 이직은 그만”

송미희 기자
2025-01-28 15:12:44
류호정 전 국회의원 (출처: 인스타그램)


류호정 전 국회의원이 목수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 즈음 공유하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류 전 의원은 "취업했다. 작년엔 기술 배우러 목공 학원을 다녔다"며 "회사에서는 경력으로도 나이로도 막내 목수고 배울 게 많아서 퇴근 후에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실내 인테리어 시공, 고급 원목가구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원목을 가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목공방도 있다"며 "나무라는 소재는 자연 그 자체라 저는 휴식 공간에 목재가 많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데, 요즘 현장을 따라다니며 인테리어와 원목의 결합으로 주거공간이 한층 더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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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틈틈이 뉴스도 보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가지며 바라보고 있지만 이제 전직과 이직은 그만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며 설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류 전 의원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지난 21대 국회에서 만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이후 정의당을 탈당, 지난해 4월 총선 개혁신당 후보로 나서 경기 성남갑 지역구 공천을 받았지만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 당에서 어떠한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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