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지현이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인 ‘OCEAN’으로 팬심을 관통했다.
음악방송을 청량하게 물들인 ‘바다 사나이’ 무대는 박지현의 깨끗하면서도 탁 트인 보컬, 거센 파도에 맞서 배의 키를 잡는 모션의 안무로 ‘바다’를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박지현은 목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의 정체성을 첫 앨범 ‘OCEAN’에 녹여냈고, 여유와 갈고닦은 실력이 빛을 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반응이 뜨거웠던 음악방송 무대와 더불어 박지현이 ‘OCEAN’으로 이룬 첫 성과도 돋보인다. ‘OCEAN’의 전 수록곡은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인을 기록했고, 초동 판매량은 25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써냈다. 음원차트인 달성 후 박지현은 방송을 통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녹음하면서 고생했던 걸 인정받은 느낌이다”라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박지현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 선(善)에 오르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미스터트롯2’ TOP7에 들며 내공을 단단하게 쌓아온 만큼, 그 결실이 빛나는 ‘OCEAN’은 팬들에게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