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우기가 재계약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의 ‘스타!요리방’에는 (여자)아이들 우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여자)아이들이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자, 소속사 큐브엔터와 전원 재계약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동시에 “우리는 해체 안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우기는 대상을 받고 운 이유에 대해 “대상을 타면 노래를 틀어주지 않냐. 거기서 제가 쓴 ‘네버랜드’가 나와서 너무 놀랐다. 우리가 고생했던 그 7년간이 떠오르고”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소연이 “대상 수상소감 들었을 때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자 우기는 “(소연 씨가)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재계약 사인을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했다”며 재계약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전소연은 “재계약 조건이나 그런 건 괜찮았냐?”고 물었고, 우기는 “사실 (정산) 비율을 봤다. 근데 이게”라며 “아이, 괜찮아. 난 비율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우기는 요리를 만들던 중 라오깐마 소스 비율에 대해 “난 딱히 비율이 없다”고 했고, 전소연은 “원래 비율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우기는 “소스도 똑같이 정산 비율로 만들어볼까?”라며 “와 이거를 진짜 여기서 공개하다니”라며 웃었다.
라오깐마 소스를 (여자)아이들, 간장을 재계약 한 큐브로 두고 비율을 맞추기 시작했다. 먼저 우기는 간장을 화끈하게 전부 붓더니, 라오깐마를 조금 퍼서 넣었다.
전소연은 “이게 우리? 조금 많아지긴 했다”고 말했고, 우기는 “조금만 더 하겠다”며 소스를 더 추가했다. 이때 전소연은 “아 안 될 것 같다”며 말렸고, 우기는 “여기서 그만?”이라며 눈치를 보더니 “조금만 더, 나의 소원이야~ 조금은 많아지는 거”라며 라오깐마 소스를 계속 추가했다. 이어 “아이들의 재계약 비밀”이라며 정산 비율로 계량을 완료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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