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민호가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을 펼쳤다.
초반부터 시원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제압한 황민호는 폭풍 고음에도 끄떡없는 가창력을 뽐냈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무대 후 연예인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장영란은 "민호 군한테 배워야 할 것 같다.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상위 레벨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 걸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짧은 시간 동안 극과 극을 오갔을 것"이라며 "황민호 군은 TOP7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극찬했다.
김다현은 "민호는 지금도 너무 잘 하지만 선배님들 말씀과 조언을 듣고 더 많이 무서워질 정도로 클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도 여기서 무대를 꽉 채워준 민호가 너무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호는 결국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박현빈은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사실 이 자리 마스터 분들이나 같이 경연하고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어릴 적이나 데뷔 시절에 이런 오디션에서 안 떨어져 봤던 적이 없다"며 "모두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이 황민호 군이다. 많은 이들이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그 결과, 황민호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총 360점 만점에서 3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국민 판정단 점수가 합쳐진 최종 점수에서 황민호가 준결승에 진출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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