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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송’ 전소민, 연하남 김무준과 취중 키스

정혜진 기자
2025-01-17 09:47:04
‘오늘도 지송합니다’ 전소민, 김무준 (제공: KBS Joy)

전소민과 김무준의 깜짝 입맞춤 엔딩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6회에서는 지송이(전소민 분)와 최하나(공민정 분)의 가슴 따뜻한 워맨스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제적인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최하나와 그런 친구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지송이의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앞서 배성태(우강민 분)는 코인 투자 실패로 인해 퇴근 후 배달 알바까지 했던 상황. 이를 알게 된 차현우(최다니엘 분)는 “경제 문제로 이혼 상담 오시는 분들 중에 열에 아홉은 다 투자 실패”라며 이혼 변호사답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지송이도 아내 최하나한테 전부 털어놓으라고 타일렀다.

하지만 겁이 난 배성태는 이를 계속해서 숨겼고 결국 몰래 아파트 담보대출까지 받아 투자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하나는 급기야 이혼을 언급하며 집을 나갔다.

놀이터에서 오열하는 최하나가 걱정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지송이는 임신 중인 그녀가 먹고 싶다는 붕어빵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특급 임산부 케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차현우와 붕어빵 배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하나의 이혼을 막기 위해 ‘아는 변호사’ 차현우에게 상담을 부탁했던 지송이는 까칠하고 차갑게만 보였던 차현우가 이혼의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그를 다시 보게 됐다.

이후 로봇 청소기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가족들을 지켜보고 있던 최하나는 배성태의 절절한 사랑 고백에 아직 남편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지송이는 술에 취한 김이안(김무준 분)을 데리러 갔다가 자신을 꿀 떨어지는 멜로 눈빛으로 바라보자 “민망해서 내일 제 얼굴 어떻게 볼래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가운데 김이안은 마치 취중 고백처럼 지송이에게 깜짝 입맞춤을 해 카페 사장과 알바생인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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