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승기가 영화 ‘대가족’ 속 상발 장면의 비화를 전했다.
영화 ‘대가족’에서 스님으로 등장하는 이승기는 “극 중 아예 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NG가 나면 돌이킬 수 없다”라며 “한 번에 잘 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잔뜩 긴장하고 했다”라며 삭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바리캉, 머리카락을 생각하면 ‘아저씨’의 원빈 선배가 떠올랐다”라며 “옆으로 들어가면 너무 멋 내는 것 같고 저는 바로 위를 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