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한형'에서 결혼 7년차인 김소연이 이상우와 결혼생활 중 이사로 인한 위기를 고백, 키스신에 대한 솔직한 반응도 보였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JTBC 주말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연, 김성령, 연우진이 출연한 토크 영상이 게재됐다.
'역지사지 데이'인 만큼 결혼한 두 사람이 혹시 부부싸움은 하는지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최근에 화라기보다 이사를 했는데 전 집과 새 집의 상황으로 22일이 중간에 비었다"며 "남편과 조금씩 짐을 나르자고 했다 개인적으로 단둘이 이삿짐 나른 것"이라 했다.
하지만 힘이 들기에 고비가 왔다는 김소연은 "남편에게 이삿집 센터 부르자고 했다 , 하지만 통신사 사은품 날이 안 맞더라"며 결국 직접 다 옮기게 됐다고 했다. 김소연은 "몇번의 고비가 있더라 내가 악마가 있구나 싶더라"며 폭소, "그래도 22일간 이삿짐 다 날랐다 마지막에 소파, 식탁, 침실만 마지막날 날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 속 응어리에 대해 김소연은 "나중에 막걸리 마시며 서로 풀었다 담아두진 않고 바로 푸는 편"이라며 잉꼬부부 비결을 전했다.
이어 "그때 오빠한테 너무 부럽고 질투 난다고 했더니 '왜 일인데'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가? 내가 잘못된 건가' 했다. 근데 제가 '펜트하우스'에서 (엄기준과) 너무 심한 키스신이 많았다. 그때 오빠가 '네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소연은 "그 뒤로 합의를 봤다. 그런 (애정) 신이 있으면 서로 미리 이야기를 해주기로 했다. '지금부터 방에 들어가 있어' 하고, 그 장면이 끝나면 '오빠 이제 나와도 돼'라고 한다. 방송을 보다가 왔다 갔다 한다"고 털어놨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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