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1년 12달 내내 듣고 싶은 명반을 예고했다.
이창섭은 지난 26일 오후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의 총 12곡 전곡 음원 일부를 담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타이틀곡 ‘33’은 33살 이창섭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이창섭이 단독 작사한 “그렇다 해도. 후회한 대도. 나아갈 뿐야 멈출 수 없어. Oh 너 있는 곳으로. 그렇다 해도. 우리 언젠가. 환히 웃으며. 만나는 그날. Oh 이 노랠 불러줘”라는 가사에는 단단한 마음가짐이 담겨 감성을 자극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OLD TOWN’은 이창섭의 애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추억 회상을 전하는 시티 팝 노래로, ‘33’과는 다른 레트로한 사운드와 무드가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재지한 ‘Macchiato’, 신나는 ‘Saturday night’, 뮤지컬과 록 사운드가 크로스오버된 ‘기사도’, 흥겨운 ‘뻠뻠’ 등 신곡 6곡의 음원 일부가 이날 처음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기사도’는 뮤지컬 배우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이창섭의 경험치가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이끌어낸 곡이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 외에도 선 발매한 ‘희망고문’, ‘NEW WAVE’, ‘Golden Hour’, ‘STAY’, ‘#RUN’,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으로 꽉 채운 정규 1집을 통해 이창섭은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과 깊어진 음악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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