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을 찾고 싶은 변요한과 고준의 위태로운 대립이 시작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살인죄로 10년의 복역을 마치고 나온 고정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형사 노상철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사람을 둘이나 죽였다는 노상철의 말이 고정우의 혐의를 짐작하게 하는 가운데 고정우는 되려 “내가 안 죽였다”며 결백을 주장해 그의 말이 사실일지 궁금해진다.
비록 고정우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 지목되긴 했지만 11년 전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 누군가 살인을 목격했다는 듯한 내용의 수상한 문자가 휴대폰으로 연달아 전송되면서 의미심장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흙더미 속에 파묻혀 있던 해골이 모습을 드러내듯 수면 아래 잠식됐던 기억들이 서서히 세상 밖으로 떠오르면서 거대한 혼란을 예감케 한다.
이에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DNA 검사 등 사라진 기억을 짜 맞추기 위한 고정우와 노상철의 노력도 계속돼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어둠 속을 헤매는 고정우를 비롯해 사건 현장 곳곳을 살피는 노상철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느껴지고 있다. 과연 고정우의 인생을 망가뜨린 그날, 조용한 시골마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8월 1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