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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 “아내랑 같이요?”

송미희 기자
2024-07-10 18:16:24
예능 ‘선 넘은 패밀리’ (제공: 채널A)


안정환과 이혜원이 ‘아웅다웅 케미’로 부부애를 과시한다. 

오는 12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2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함께하는 가운데, 덴마크로 선 넘은 손지희X마크 패밀리가 오랜만에 등장해 ‘트롤 헌팅’에 나서는 현장을 선보인다.

이날 오프닝에서 ‘브라질 대표’로 자리한 카를로스는 “전라남도 장흥에서 한달살이를 계획 중”이라고 여름휴가 계획을 깜짝 공개한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안정환-이혜원 부부를 향해 “한달살이를 하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라고 기습 질문을 던진다. 

안정환은 “같이요?”라며 선제공격을 날리고, 이혜원은 곧장 “남편 가는 곳은 안 가려고요”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친다. 그런데 안정환은 “그럼 어디든 집에서 최대한 멀리~”라고 한 발 더 나아가 모두를 당황케 한다. 

‘덴만크’ 손지희X마크 가족은 모처럼 반갑게 인사를 하며 “요즘 가족들이 ‘트롤 헌팅’에 푹 빠졌다”는 근황을 알린다. 한국으로 따지면 ‘도깨비 사냥’인 ‘트롤 헌팅’은 알고 보니 덴마크 유명 업사이클링 아티스트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트롤 전시품 찾기 이벤트라고. 

전 세계 100여 개의 작품이 있다는데 자연 속에 어우러져 있는 각양각색 트롤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과 들을 달리며 함께 트롤을 찾는 가족의 모습을 본 이혜원은 “자연에서 노느라 휴대폰 할 시간이 없겠다”라며 부러워한다. 이에 손지희는 “한국의 포천 식물원에서도 트롤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설명해 관심을 모은다. 

열심히 트롤을 찾던 가족들은 어느새 덴마크의 수도이자 안데르센의 도시 코펜하겐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안데르센의 대표작인 인어공주의 동상이 있는데, 실제로는 80cm 밖에 안 되는 작은 크기여서 반전을 안긴다. 

이로 인해 인어공주 동상은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 벨기에의 오줌싸개 동상과 함께 ‘세계 3대 허무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는데, 안정환은 “오줌싸개 동상에 가봤는데 진짜 허무했다”라고 동조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만든다.

한편 보는 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덴마크 투어는 오는 12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능 ‘선 넘은 패밀리’ (제공: 채널A)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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