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독보적 아우라를 지닌 배우’ 이요원과 함께 ‘찬란한 역사의 도시’ 수원특례시로 떠난다.
이요원은 8년 만에 드라마 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대방출한다.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한 ‘족발 쌈 먹방’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 담백 토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식객과의 티키타카까지 이날 이요원은 그동안 꼭꼭 숨겨온 예능감을 뽐낸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덕만공주) 역을 완벽히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는데, 이요원은 ‘백반기행’에서 ‘선덕여왕’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부담스러웠던 첫 사극 연기에 힘이 된 건 처음 맛보는 음식들이었다”라며 남다른 음식 사랑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이요원은 ‘3남매 엄마’로서의 일상도 전한다. 이요원은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영재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변신한 바 있다.
한편 이요원과 식객은 수육과 맑은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귀 맛집을 찾는다.
아귀의 풍미를 한껏 올리기 위해 식객이 손수 나서 양념장을 만드는데, 그 맛에 이요원이 특급 칭찬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두 식객은 10년가량 연구한 씨육수로 삶은 족발 한 상과 간장양념 비빔냉면도 만나본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이요원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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