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로 변신한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수준급 그림 실력을 드러냈다.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글로벌 아트테이너 그룹 30인의 초대형 특별전 ‘뻑: 온앤오프’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 작가로 참여한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예술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트테이너’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자연과 인간을 유지해 주는 생명력이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시각적 사물에 대한 변형, 자연과 나의 일체감, 신성한 힘에 대한 영적 인식을 캔버스에 담아냈다”며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연과 인간은 하나의 생명력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보호하고 지켜내자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의미 있는 전시에 참여하게 된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가지게 되면서 러시아에서 예술 학교를 다니고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며 그림을 오래 그려왔다”고 밝히며 “부끄러움이 많은 내성적인 아이였던 저에게 그림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가 되어 주었다. 앞으로 아트테이너이자 방송인으로 대중분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플러스의 아티스트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뻑: 온앤오프’는 7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용산구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임재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