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성이 문세윤에게 혹독한 텃세를 당했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황제성은 먹방 경력 0년 차로 오프닝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또 요리를 준비하며 재료 담당을 정할 때도 문세윤의 지명에 채소 손질을 맡게 된다. 이에 “무슨 서열이 이렇게 강압적이냐?”라며 항의해 보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김치말이국수를 먹을 때도 황제성의 수난은 계속된다. 노래를 부르다 한껏 흥이 올라온 황제성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자 이를 본 문세윤이 ““제성이 여기 장난치러 왔어? 밥상 머리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라고 호통쳐 폭소를 자아낸다.
황제성은 다른 멤버들보다 부족한 먹력 때문에도 한 소리를 듣는다.
돼지고기, 김치말이국수, 과일까지 배부르게 먹은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미숫가루를 언급한다. 그러자 김준현이 제작진에게 미숫가루를 요청했고 이를 본 황제성은 “여기는 뱉으면 다 먹어야 해요?”라며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원년 멤버 김준현, 문세윤의 반가운 귀환과 개그계의 브레인 황제성, 부캐 부자 김해준의 합류로 시청자의 기대를 받고 있는 ‘THE 맛있는 녀석들’은 오는 21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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