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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패션·뷰티 ‘핫플’ 생겼다… 내달 30일까지 ‘DDP’ 쇼룸 운영

박지혜 기자
2024-05-27 16:35:02
DDP 쇼룸 1층 전경/사진제공: 서울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패션 뷰티 등을 전시하는 ‘쇼룸’이 들어섰다. 

27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DDP 디자인랩에 DDP 쇼룸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쇼룸은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DDP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각인시키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쇼룸 1층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비 브랜드 전시와 쇼핑을 위한 ‘멀티샵’ 공간이다. 뷰티·패션 기업의 팝업 스토어가 준비되고, 첨단 기술 서비스·제품을 체험할 수도 있다.

2층에는 인근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의류 등의 도매 브랜드 쇼룸이 핵심이다. 동대문 시즌별 신상품이 전시되고, 판매자 누구나 무료로 샘플 옷을 가져와 대여를 할 수 있다. 의류를 코디해서 보여주는 ‘룩북’이나 짧은 동영상 촬영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있다. 

쇼룸은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전시 기간 1층 멀티샵 참여 브랜드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8개 브랜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오세훈 시장은 "DDP 쇼룸은 세계인에게 서울의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이자 뷰티·패션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만의 개성 있는 패션·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그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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