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김호중 소속사 “전원 퇴사·대표이사 변경… 사업 지속 여부 검토 중” [전문]

박지혜 기자
2024-05-27 14:09:25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 교체를 결정했다. ©bnt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 교체를 결정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음주 뺑소니 사고 이후 김호중을 비롯한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 등이 함께 구속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이동국, 김광규, 손호준, 정호영 등이 소속돼있다.

다음은 소속사 측 입장문이다.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