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상암 콘서트가 끝난 직후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26일 밤 상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임영웅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 이틀동안 10만에 달하는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표를 구하지 못해 공연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팬들도 공연장 밖에서 응원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한 팬은 채팅창을 통해 ‘다음에는 호남평야에서 하자’고 말했고, 임영웅은 “땅을 사주시면 거기에 공연장을 만들어보겠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어 “전국에 넓은 땅 가지신 리치 형 누님들 계시면 연락 부탁드린다. 대여해서라도 콘서트 장소를 마련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국 방방곳곳 맛집을 찾아다니는 영웅의 삶을 찍어보고 싶다. 한 번 기획해보겠다"며 "대신에 각잡고하면 재미있는 텐션이 안나온다. 아마추어 느낌이라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은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기를 잇는다.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 ‘IM HERO - THE STADIUM’ THE MOVIE 티저가 대형 전광판에 펼쳐지며 1년 여 대장정의 기록이자 찬란했던 무대 위의 순간들을 영화로 만나게 됐다. 오는 8월 28일 개봉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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