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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김호중 팬덤 “정치권 이슈 은폐하는 용도 아니길” 성명

박지혜 기자
2024-05-25 10:04:44
사진제공: 김호중 갤러리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팬덤이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24일 김호중의 팬덤인 김호중 갤러리는 “김호중를 향한 수사 기관의 날카로운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팬덤은 “그간 김호중과 소속사가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김호중이 향후 성실하게 조사받고 재판 과정에서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마라톤 생중계’를 연상케하듯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으며, 부디 김호중를 향한 수사 기관의 날카로운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고 했다.

이들은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진심을 너무 곡해하지 말아 주기 바라며, 팬들은 훗날 김호중이 다시금 피어오를 그날을 학수고대하겠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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