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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 미스김, ‘케미요정’ 매력 돋보인 진해성X염유리와 삼각대전

임재호 기자
2024-05-10 12:54:40
사진제공: TV조선 미스쓰리랑


미스김이 완벽한 삼각대전을 보여주며 ‘케미요정’의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 3회에서는 선배의 매운맛을 주제로 ‘미스터트롯2’ 안성훈, 진해성, 진욱과 ‘미스트롯2’ 홍지윤, 홍자, 강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해 TOP7과 함께 트롯 유니버스 대격돌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3’ 삼각대전 화제의 주인공인 미스김과 염유리, 진해성의 재회가 성사돼 이목을 사로잡았
 
이번 대결은 전남의 응원점수를 두고 펼쳐진 2라운드에서 미 팀의 주자로 진해성이 나서자 선 팀의 염유리, 진 팀의 미스김이 차례로 참전하며 성사됐다. 삼각대전은 미스김와 염유리 두 사람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펼쳐졌던 만큼 유쾌하면서도 긴장감이 흘렀지만, 이날 방송은 스핀 프로그램의 대결인 만큼 더욱 즐겁고 경쾌해진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 날 미스김이 대결을 위해 선곡한 노래는 김상배 원곡의 ‘몇 미터 앞에 두고’. 앞서 펼쳐진 염유리의 무대에서 진해성과의 꽁냥 로맨스가 펼쳐지자 미스김은 “차인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진해성을 향해 노래를 시작했다. 마치 로맨틱 코미디의 영화처럼 극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된 미스김의 노래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감성이 가득했다.

미스김은 사링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행복해하는 상황을 몇 미터 앞에서 바라보는 원곡의 처절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노래를 이끌어갔다. 그런 미스김을 응원하듯 붐은 미스김과 진해성 사이에서 줄자를 두고 거리를 재며 진해성에게 더이상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라운드의 승리는 미스김과 염유리의 꽃다발을 모두 가져간 진해성이 가져가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유지나의 ‘미운 사내’ 무대로 삼각관계의 파국을 알렸다. 이들의 시원한 발성은 흥겹고 경쾌한 신나는 고고 스타일의 리듬과 어우러져 시청자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미스김은 “저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이제 오빠 아니랑게”라며 시원한 파국의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종 우승은 미팀이 차지하며 ‘미스쓰리랑’ 최초의 자리변동이 발생하게 됐다. 모든 팀이 자리를 이동하여 새로운 국면에서 펼쳐질 대결은 다음주 ‘미스쓰리랑’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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