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일)은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기상특보를 내렸다. △ 전라남도(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 경기도(광주), 서울(동남권, 동북권) 등지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전남권내륙과 전북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12~15시)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2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특히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평년(최고기온 19~24도)보다 조금 낮겠다.
목요일인 내일(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2일)과 모레는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5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내일(2일)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산지와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에서 5도 이하로 떨어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의 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고산지대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 해안과 제주 해안엔 높은 파도가 백사장까지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겠다.
이어 금요일인 5월 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이번 주말인 4일(토) ~ 5일(일) 중 4일(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5일(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가 되겠다.
6일(월) ~ 7일(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6일(월)~7일(화) 오전 전국(7일 경상권과 제주도 제외)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7일(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8일(수) ~ 11일(토)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8일(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9일(목)~10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1일(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전망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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