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루셈블, ‘Girls’ Night’으로 보여줄 새로운 여정 [쇼케이스]

임재호 기자
2024-04-15 15:58:37
사진: 걸그룹 루셈블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그룹, 루셈블이 새로운 앨범 ‘One of A Kind’로 컴백한다. 이번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은 용기 있는 선택을 응원하는 루셈블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타이틀곡 ‘Girls’ Night’은 멤버 혜주가 완곡 작사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무겁지 않은 하이틴 에너지를 루셈블만의 색깔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하는데. 루셈블의 새로운 여정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Q. 앨범 소개 

현진: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를 지키며 걸어가자는 각오와 포부를 전달하고자 한다. 

혜주: 타이틀곡 ‘Girls’ Night’은 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메시지를 무대를 통해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사진: 루셈블 현진

Q.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고원: 감전 댄스가 있다. 루셈블의 강한 에너지로 찌릿찌릿 감전을 시킨 다음 헤롱헤롱 댄스까지 이어지는 포인트가 있다(웃음).

# 질의응답 

Q. 지난 타이틀곡 ‘Sensitive’와는 다른 느낌이다. 어떤 음악색을 보여주고 싶나 

혜주: 우리의 큰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가 발랄한 음악도 전에 보여드린 적이 많이 없었어서 우리만의 하이틴 에너지를 모아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 이번 곡을 준비하게 됐다. 

Q. 이달의 소녀 출신인 ‘ARTMS’와 비슷하게 컴백하게 됐다. 서로 이야기를 나눈 게 있다면 

고원: 쇼케이스 전에도 멤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고,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과 서로 자주 만나면서 대화도 하고 격려해주고 있다. 

사진: 루셈블 혜주

Q. 보여주고 싶었던 것, 그리고 메시지가 있다면 

혜주: 일단 타이틀곡을 통해 용기를 드리고 싶었고, 전반적으로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여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현진: ‘Starlight’ 작사를 했는데, 팬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 ‘네가 있어 내가 다시 웃을 수 있게 되었어’라는 가사가 가장 좋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여진: 아무래도 우리가 달이고 팬분들이 별이라고 생각해 같은 밤하늘에 떠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팬들이 항상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작사했다. 

Q. ‘Girls’ Night’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있다면 

여진: 원래 ‘Boomerang’을 타이틀곡으로 하려고 했는데, 바뀌었다. 근데 노래가 좋아서 되게 만족한다. 

혜주: 갑자기 대표님이 이 곡으로 타이틀을 하겠다고 해서 부담이 됐다. 처음으로 완곡을 작사한 곡인데 타이틀이 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섰다(웃음).

Q. 이번 앨범 만족도는

고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이다. 왜냐면 멤버들이 작사에도 많이 참여하고, 안무, 앨범 디테일에도 다 손길이 닿았다. 애정이 많이 간다. 1점은 우리 팬들이 채워줬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뒀다.

사진: 루셈블 여진

Q. 타이틀곡을 언제 들으면 좋을지 추천한다면

여진: 개인적으로 집 청소를 할 때 들으면 힘이 나더라. 가사를 외우느라 틀어놓고 청소했는데 굉장히 힘이 솟더라. ‘노동요’로 강추한다. 열심히 일하실 때 들어달라(웃음).

루셈블의 새로운 음악색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미니 앨범 ‘One of a Kind’는 15일 18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