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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류시원 “아내랑 19살 차이” 최초 공개

정윤지 기자
2024-04-06 11:14:11
(출처: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캡쳐)

배우 류시원이 무려 19살 나이차가 나는 아내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서는 "꽃가루를 날려~~ (ft.류시원 프린스) 여기서 밝힐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꽃가루를 날려~~ (ft.류시원 프린스) #여기서 밝힐게요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는 "저는 나이든게 싫지 않다. 그런 걸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런데 50대는 조금 힘들긴 했다. 왜냐면 확 틀리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20대 때 정말 혈기왕성할 때는, 3자는 좋았다. 내가 너무 어려서 나를 어리게 보는 게 싫었다. 그런데 3자가 붙으니까 어른 같았다. 그러다가 4자가 붙었는데, 내 스스로 합리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40대부터다'가 있지 않나. 그런데 그 시기에 오히려 저는 힘든 시간을 겪긴 했다. 40대 후반에서 이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둘이 서로 팔로우하고 있는데 제수씨랑 너무 달콤하게 골프하러 다니고 가족사진 찍고 하더라”며 아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류시원의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류시원은 “아내의 나이도 제가 오늘 여기서 밝히겠다. 제가 어디서 정식으로 밝힌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류시원은 “다시 좋은 사람 만나서 살다 보니까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아내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하다보니까 기사가 잘못 나는 거다. 2살 연하의, 혹은 6살 연하의 친구라고 나는데 저 여기서 처음 공개하는 거다.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른다. 아내와 19살 차이가 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너무 예쁘다. 보기 너무 좋다”라고 밝혔고 제작진 역시 “축하드린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전부인과 결혼했으며 2015년 이혼했다. 이어 지난 2020년 2월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 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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