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계란의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한 비주얼 걸밴드 QWER이 첫 번째 미니 앨범 ‘MANITO’로 첫 컴백한다. 이들의 컴백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1일 오전, 서대문구에서 열렸다.
인기 크리에이터부터 틱톡커, 일본 아이돌 출신 등 독특한 출신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QWER은 지난해 10월 ‘Harmony from Discord’를 통해 데뷔했으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9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멜론 TOP 100 최고 순위 27위를 달성하며 각종 차트 정주행은 물론 기대 이상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컴백소감
쵸단: 데뷔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컴백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다.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히나: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인 앨범이다. 정말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 데뷔앨범 ‘Discord’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마젠타: 나도 같은 마음이다. 정말 믿기지 않아서 순위를 확인한 순간 ‘정말 기적이 일어났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진짜 감격스러웠고, 한편으로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력을 더 발전시키겠다.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해 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 이번 앨범 ‘MANITO’ 소개
히나: ‘마니또’는 상대방 몰래 선물을 주는 비밀 친구를 의미한다. 멤버들 간의 관계를 마니또에 비유한 앨범이다.
# 타이틀곡 ‘고민중독’은 어떤 곡인지
마젠타: 처음 들었을 때 ‘Discord’만큼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난이도가 있는 곡이어서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했다.
# 질의응답
Q. 전작이 큰 화제가 됐고, 기대가 컸던 만큼 부담이나 걱정이 있었다면
시연: 데뷔 앨범 ‘Discord’가 예상외로 너무 잘 됐기에 조금 부담이 생겼다. 그렇지만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열심히 해서 앨범 잘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재밌는 나날 보냈다.
Q. 앨범에 참여한 부분과 만족도에 대한 부분은 어떤가
쵸단: 운이 좋게도 이번 앨범에도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엔 멤버 전원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작업 과정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회의를 통해 즐겁게 작업을 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Q. ‘차세대 군통령’이다.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히나: 군부대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예상 밖으로 우릴 많이 알고 계시고, 무대 할 때도 크게 환호를 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었다.
Q. 4인 4색이다. 이번엔 교복 콘셉트다. 팬과 대중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하고 싶나
마젠타: 앨범의 콘셉트가 ‘마니또’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작은 즐거움이다. 우리도 작은 즐거움으로 한 발자국 다가가서 학창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아련한 추억’과 ‘어쩌다 보니 찾아오는 작은 기쁨’이 이번에 보여드리고 싶은 매력이다.

Q. 가요계 컴백과 데뷔를 하는 그룹이 굉장히 많다. ‘QWER’만이 가진 강점이나 무기는
쵸단: 우리는 일단 밴드 팀이라는 강점이 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주들이 합쳐져 풍부한 라이브 사운드를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고, 관객 여러분들과의 호흡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4명 모두 각자 활동을 하다가 뭉쳐 데뷔하게 됐다. 활동하면서 소감과 에피소드는
시연: 지난 앨범 땐 서로 레슨을 받기에 급급했는데, 지금은 서로 도와주고 맞춰준 기억이 많았다. 개인 활동과 다른 부분은 서로서로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같다. 네 명이서 엄청 철저히 하고, 레슨 끝나면 김계란 프로듀서님의 체육관에 가서 같이 운동한다(웃음).
비주얼 걸밴드 QWER의 컴백곡 ‘고백중독’을 비롯한 첫 번째 미니 앨범 ‘MANITO’는 1일 18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