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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상간남 고소인, 소송이송신청서 제출...‘장기화 조짐’

송미희 기자
2024-03-27 16:49:06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는 오는 4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 심리로 진행될 예정인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을 앞두고 지난 26일 소송이송신청서를 냈다. 이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일찌감치 이 조정사무수행일에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지난 1월 29일 제출한 불출석사유서로 드러냈다.

법조계에서는 소송이송을 요청한 이유로 A씨와 배우자 간 이혼 소송이 진행될 가능성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소송 관할을 변경해 상간 관련 소송과 이혼 소송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라는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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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3년 12월 23일 강경준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충격을 안겼다.

A씨는 강경준을 상대로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강경준이 고소인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고 이어 공개된 강경준의 문자메시지에서 B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고 싶네"라고 답하고 B씨의 애칭을 언급하며 "사랑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강경준은 1월 29일 3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며 맞섰으나 불륜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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