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어린이 대상 유괴 범죄 불안이 높아진 데 따른 간담회로 양남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 보안관, 아동안전 지킴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기존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만 배포했던 초등 안심벨을 내년부터는 전 학년(36만명) 학생들에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 안심벨은 긴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 자동차 경적 수준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초등 안심벨 확대 보급을 비롯해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라며 "경찰·교육청과 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찾아 등하굣길 어린이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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