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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폭로’ 황정음,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 나서

송미희 기자
2024-03-27 14:19:33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황정음은 오늘(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리는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그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등 연출자, 주연배우들과 함께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특히 황정음은 지난달 이혼을 알린 후 이날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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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골퍼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아들을 낳고 결혼생활을 이어갔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혼 조정 중인 가운데 2021년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다음 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2년 만인 올해 2월 황정음은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남편 사진을 업로드 한 후, 불륜설 등이 불거지자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남편의 외도가 이혼 이유임을 드러냈다. 이후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며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황정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를 맡아 시즌 2에서도 열연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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