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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헤니 “올해 30대 맞이하게 돼, 힘든 20대가 끝나 오히려 좋다”

정혜진 기자
2024-03-26 14:10:37
의상은 모두 J.KAREN & J.KAZE 제품.

가수뿐만 아니라 모델, 패션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헤니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걸리시한 무드부터 페미닌, 시크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화보에서 헤니는 당당한 포즈와 개성 있는 매력을 선보여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헤니는 “패션 인플루언서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바쁜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4월 초엔 공연을 하러 미얀마를 간다. ‘띤잔 축제’라고 큰 축제가 열리는데 거기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본업 활동도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미얀마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미얀마에서 1년 중 가장 크게 열리는 축제인데 거기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작년에 한 번 다녀왔을 때도 미얀마 팬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셨기에 이번 진출이 더욱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음악 활동부터 인플루언서, 모델 활동까지 겸하고 있는 그는 “욕심이 많은 편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다”며 남다른 일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싱어송라이터 헌서 님이다.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지인을 통해 우연히 친해지게 됐다. 성덕이 된 느낌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이고 싶은지 묻자 헤니는 “내 취향보단 대중분들이 원하고, 좋아해 주실 것 같은 음악을 선호하는 것 같다. 내 만족보단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게 좋고, 무대가 좋은 사람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30대를 맞이했다는 헤니는 “’힘든 20대가 끝났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좋다. ‘30대부터는 잘 되겠지?’ 하며 새로운 시작이라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톡톡 튀는 패션 감각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주목받은 그는 “내가 거울을 봐도 좀 특이하게 생긴 것 같다. 전형적인 미인형은 전혀 아니지만 나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한 번 본 분들도 기억을 잘 해주시더라. 이 일을 하는데 굉장히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에게 관종기는 필수일 터. 평소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 묻자 “관종 맞는 것 같다. 관종이 아니면 이 일을 할 수가 없다. 내 성격이 ENFP 그 자체다.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고 텐션도 높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금방 잊어버린다”며 자신의 성격을 소개했다.

헤니는 다음 앨범을 미얀마에서 선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공식 진출이기도 하고 지난번 미얀마에 갔을 때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미얀마에서 선공개를 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며 선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공연 당시 미얀마 팬들의 호응이 어땠는지 묻자 “한국은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반응이 많지 않나. 미얀마 분들은 말도 사근사근 하시고 톤도 높은 편이다. 예쁘게 호응해 주신다”며 미얀마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결같이 유튜버 아옳이를 롤모델이라 언급하던 그는 지난번 인터뷰가 공개된 후 아옳이에게 직접 DM을 받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아옳이 님께서 인터뷰 내용을 보시고 응원한다고 직접 연락을 주셨다. 또 한 번 반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 패션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찾아 공부하며 영감을 얻는다고 전했는데. 그는 “특히 패션 유튜브를 많이 보면서 유행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있다. 브랜드들이 선공개하는 패션쇼나 콜렉션을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니는 하루에 카페 세 군데를 다닐 정도로 커피 마니아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셔야 한다. 예쁜 카페에 가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는 게 취미다”라며 남다른 커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활동하면서 힘든 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헤니는 “아직 시작 단계이기에 힘들다고 느낄 순간이 없다. 열심히 해야 할 때고 더 올라가야 한다. 보여주는 걸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게 천직이라 느끼기도 한다”며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무한 애정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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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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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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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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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