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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괴한 이중생활’ 폭로 이윤진 “아들 소식 좀 DM으로…”

송미희 기자
2024-03-25 16:26:36


배우 이범수와 결혼생활 14년 만에 이혼 조정을 진행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예요?”라는 댓글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윤진은 앞서 이범수와 이혼 과정을 적어놓기도 했다. 그는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 간다”며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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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범수의)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 소속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윤진 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윤진은 딸 소을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의 생활을 돕고 있다. 아들 다을 군은 아빠 이범수와 살면서 서울의 사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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