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전(前)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가다 그 어떠한 힘든 상황에 부닥쳐도 그저 무던히 이겨낼 수 있었던 나만의 방법은 그저 길고 긴 나만의 이아름이란 제목의 책 한 권에 단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뿐이라는 생각을 했기에 가능했다"며 "나머지 페이지는 나조차 상상하지 못할 멋진 페이지를 써나갈 거라는 자기 확신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아름은 이달 초 전 남편의 아동 학대를 주장했다. 아름은 전남편이 자녀들 얼굴에 침을 뱉거나 아이들 얼굴에 대소변을 누는 등 행위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아름에 따르면, 그녀와 이혼 소송 중인 A씨는 결혼 생활 내내 도박을 했다. 마음대로 대출을 했고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롭게 만난 연인과 재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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