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준금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봄 맞이 명품백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는 ‘봄에 어울리는 미니백 모음zip.’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준금은 "봄엔 작은 가방을 드는 게 예쁠 때가 있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가방을 리뷰할 거다. 컬러풀한 가방을 좋아해서 생동감 있는 컬러의 백들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이었다. 박준금은 "스트랩이 너무 예뻤다. 정장, 캐주얼 모두 잘 어울렸다. 굉장히 작은 사이즈다. 휴대전화, 카드지갑 정도는 들어간다. 손 한뼘이 안 된다. 그렇지만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흰색이라 오염은 불가피하다. 오염이 되거나 지저분해질 수 있다. 가방 수선하는 곳에 맡겨야 한다. 내가 하면 가죽이 벗겨진다. 크로스로 메면 더 예쁘다. 아무나 돈 있으면 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가방은 명품 브랜드 C사였다. 박준금은 "인형이 드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많이 안 들어간다. 청바지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컬러다. 손잡이가 있는 컬러를 좋아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끈만 있는 백이 많았는데, 손잡이가 있으면 그립감도 좋다. 지퍼가 있고 칸도 나뉘어져 있다. 휴대전화는 들어가지도 않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른 문양보다는 L사 시그니처 문양이 제일 싫증이 안 나는 것 같다.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가방이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너무 패셔너블한 컬러는 오래 못 든다. 이렇게 겨자색 백은 차라리 포인트로 들 수 있다"며 또다른 C사 가방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박준금은 올드머니룩에 어울리는 명품 브랜드 L사 가방을 선보였다. 그는 “시크하게 입고, 봄 되면 우리 버버리 코트 많이 입지 않나. 그럴 때 들으면 굉장히 예쁜 색이다”라고 말했다.
명품백 시그니처 패턴을 가리킨 박준금은 “어머니들 옛날에, 저희 어머니도 (이 브랜드의) 보스턴백을 꼭 들고 다녔다. 그때는 ‘저 백을 왜 이렇게 들까’ 생각했다. ‘어우 아줌마 백 뭐야’ 했었는데 제가 나이 들어보니까 ‘아 그래서 드는구나. 이런 멋이 있구나’를 알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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