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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대표, 피프티피프티 前멤버 제기 ‘배임’ 무혐의

박지혜 기자
2024-03-11 0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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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어트랙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배임 혐의를 벗었다.

11일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전 멤버 3인(새나, 시오, 아란)이 고발장을 접수한 배임 건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 없음) 됐다는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지난 8월 기각됐다. 

이후 새나, 시오, 아란은 지난해 8월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10월 멤버 중 키나가 유일하게 소속사로 복귀했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의 배후 세력으로 안성일 대표를 지목하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 분쟁을 시작했다.

어트랙트 내부 관계자는 “법인자금의 회계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을 상대로 현혹하여 고발까지 부추긴 템퍼링 세력의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새 멤버를 선발 중이며, 올해 6~7월경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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