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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잠수이별⟶ 신체촬영’ L씨 루머에 “강경 대응”

정윤지 기자
2024-03-02 10:00:02

배우 이서진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파된 '배우 L씨 잠수 이별'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일 이서진 소속사 안테나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6년 전쯤 처음 만나기 시작했고 4년을 넘게 만났다”며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A씨는 “이별 문자 받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며 “(상대가) 저의 신체 중요 부위 사진을 찍어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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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말했다. A씨는 “그동안 중요 부위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준 것만 수십 장은 된다”며 “지금 제가 바라는 건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뒤 이니셜이 L이며, 최근 생일이 지났고, 예능 등에서 활약하는 배우 등이 언급됐다. 일각에서는 ‘배우 L씨’가 이서진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반면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L씨가 누구인지를 찾으려는 이들은 더욱 많아졌고, 글쓴이 A씨는 돌연 해당 글을 삭제해 추측만을 남겼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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