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인터뷰] 김상아X김상지 “쌍둥이라는 이점 활용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어” 

임재호 기자
2024-02-28 14:54:22

배우와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쌍둥이 자매, 김상아와 김상지가 bnt와 만났다. 

이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함과 동시에 팔로워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쌍둥이 자매라는 이점을 활용해 조금 더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들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 

김상아: 우선 쌍둥이 동생과 함께 찍게 돼 뜻깊은 촬영이었고, 다양한 콘셉트로 찍어서 재밌었다. 

Q. 오늘 가장 맘에 들었던 콘셉트 

김상아: 블랙 컬러 옷을 입고 시크하게 찍은 게 맘에 든다. 

Q. 각자 자기소개를 하자면 

김상아: 모델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상블리’, 김상아다. 요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도 배우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김상지: 배우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지다. 

Q. 늘 붙어 다닐 텐데 쌍둥이의 장단점이 있다면? 

김상아: 가족이자 친구 같은 존재다 보니 속마음을 편하게 나눌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 단점은 너무 닮아서 많은 분들이 구분을 못 한다. 

김상지: 부부를 먼저 체험해 보는 느낌이다.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살지 않을까 싶다. 너무 가까이 지내다 보니 자주 싸워서 가끔 감정 소비가 심할 때가 있다.

Q. 자매가 직업이 같은데. 각자 직업이 잘 맞다고 느끼는지

김상지: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같은 선생님한테 연기를 배우고 있다. 경쟁심이 들 때도 있지만, 서로 잘 챙겨가며 함께 하고 있다. 좋은 점도 많다. 쌍둥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잘 기억해 주시더라.

Q.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할 것 같다. 뷰티 노하우를 공유해 준다면?

김상지: 촬영이 잡히면, 촬영 이틀 전부터 먹는 걸 적게 먹고 수분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김상아: 마스크팩을 매일 하고 있다. PT도 꾸준히 하고, 탄단지 식단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Q. 운동과 식단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식단에 특별히 애용하는 제품이 있다면?

김상아: 요즘 굽네 수비드 닭가슴살 소프트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 수분 함량이 75%나 돼서 식감이 촉촉하고, 정말 맛있다. 100kcal에 고단백 저지방이어서 식단 관리 중에 먹기 정말 좋다.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면서 꾸준히 먹고 있는 제품이다.

김상지:  언니의 추천으로 굽네 수비드 닭가슴살 소프트를 접했고, 촉촉함에 반해 정착했다. 전자레인지에 40~60초만 돌리면 되니까 간편해서 스케줄이 바쁜 날에도 식단 챙기기에 좋다. 굽네만의 수비드 공법을 사용해 육즙이 가득하고 식감이 정말 부드럽다. 지인들에게 항상 추천하고 있는 제품이다.


Q. 즐겨하는 운동 

김상지: PT, 헬스, 골프하고 있다. 

김상아: PT와 헬스, 필라테스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Q. 앞으로 각자 보여주고 싶은 행보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김상아: 앞으로는 드라마나 영화 쪽으로 출연해서 더 인지도를 올리고 싶다. 빨리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상지: 넷플릭스 시리즈, 해외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목표다. 아직 먼 목표지만 글로벌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되고 싶다(웃음). 

Q. 각자 본인이 가진 매력이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김상지: 난 완전 칠전팔기 정신이다. 목표를 세우면 될 때까지 하는 성격이다. 성실함, 꾸준함이 내 무기다. 다른 사람이 내게 안 좋은 말을 해도 상처를 잘 안 받으려고 한다. ‘뭐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 

김상아: 트렌드에 밝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도전하는 것도 좋아한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서 지역 대회 ‘美’를 수상하기도 했다. 사교성이 좋은 편이라 다른 사람과 쉽게 잘 친해지는 거 같다. 

Q. 앞으로 활동 계획 

김상지: 올해 영화와 드라마 촬영 시작하는 게 있어 준비하고 있다. 일에 열심히 매진할 계획이다. 

김상아: 오디션도 보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 

Q. 앞으로 각자 보여주고 싶은 행보가 있나 

김상아: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 

김상지: 다채로운 활동을 하면서 쌍둥이라는 장점을 많이 활용하고 싶다. 

Q. 요즘 필수 질문이다. MBTI가 어떻게 되는지(웃음) 

김상지: ‘ESTJ’다. 근데 ‘ENFP’가 나올 때도 있어서 ‘E’를 빼곤 다 그냥 중간인 거 같다. 어릴 땐 공부만 하고, 목표 의식이 강했던 타입이라 그런지 ESTJ 성향이 강했는데 사회생활을 하며 ENFP가 된 거 같다.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ENFP 성향이 더 강해진 것 같다.

김상아: ‘ENTP’다. 고집이 세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근데 상지보단 T의 성향이 덜하다(웃음). 

Q. 연기를 시작하며 재미있는 점과 어려운 점 

김상아: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니까 새로운 걸 접하는 게 재밌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캐릭터들에 하나하나 공감하고 내재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여러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접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상지: 말투, 억양 이런 게 중요하다 보니까 고치려고 노력하는 게 어려웠다. 그리고 주변을 관찰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나 자신을 확장시키고 있는 거 같아서 좋다. 

Q. 꼭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선배 배우가 있다면 

김상지: 공효진 선배님이다. 정말 내 롤모델이다. 여배우 중에 정말 독보적인 느낌이다. 패션 센스도 좋고 예능에서 나오는 모습도 되게 인간적이라 닮고 싶다. 

김상아: 이진욱 선배님이다.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멋있어서 좋다. 다양한 연기를 하니까 같이 작품을 하면 내가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Q.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나 역할이 있다면 설명해 줄 수 있나 (구체적인 작품 속 캐릭터를 예로 들어도 좋다) 

김상지: 판사, 변호사, 의사처럼 전문직 역할을 해보고 싶다. 완전 악역이나 미스터리한 역할도 욕심난다.

김상아: 악역. 평소 해보지 못한 캐릭터지 않나(웃음). 그리고 사극도 해보고 싶다. 


Q. 각자 취미 생활은 

김상지: 강아지랑 산책하기. 

김상아: 맛집 가는 거 좋아한다. 안 먹어본 새로운 거 먹는 걸 좋아한다. 

Q. 롤모델이 있다면 

김상지: 아까 공효진 선배님에 이어서, 이정재 선배님이다.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 그 열정을 계속 유지하는 모습에 반했다. 

김상아: 김고은 선배님이다. 캐릭터를 선택할 때,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선택한다고 하시더라. 지금도 연기를 잘하시지만 꾸준히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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