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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대비, 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정혜진 기자
2024-02-22 12:10:50


2024년 첫 모의고사가 오는 3월 28일에 시행된다.

대상은 고1·고2·고3이며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3월 학력평가는 수험생이 올해 처음 치르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겨울 방학 동안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수능 및 모의고사의 체계적인 학습 계획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객관적으로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첫 시험으로 수시,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가는 출발점이자 연간 학습 전략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험이다. 그런 점에서 첫 전국 모의고사인 3월 학력평가는 활용 가치가 높다. 

수학스타강사이자 고등수학 인강 세븐에듀 대표 차길영에게 3월 학력평가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

3월 학평은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과 취약점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3월 모의고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겨울방학 동안 진행했던 학습 결과를 점검해보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비할지 계획하기 위한 학습 도구로써 학평을 활용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3월 학평의 시험 출제 범위는 다음과 같다. 고1은 중학교 수학 전범위, 고2는 고1 수학 전범위, 고3은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 전 범위와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 중 순열과 조합만,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 중 수열의 극한만, 기하는 이차곡선 중 타원, 포물선, 쌍곡선만 출제된다. 

따라서 선행보다는 시험 전까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제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한 일이 없도록 시험 보기 최소 일주일 전부터는 실전처럼 시간을 재며 모의고사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상위권 학생은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이 어느 수준 이상 되어있으므로 고난도 4점 문항, 즉 변별력 문항 대비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3등급 이하의 학생은 시험 범위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방학 동안에 진행하던 선행학습은 3월 학평 이후에 이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3월 학평 대비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기출문제 반복 학습으로 최소한 3월 모의고사 범위까지는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마스터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단순히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세븐에듀의 수능완성 강좌인 ‘수능적 발상’으로 개념과 문제풀이 접근법을 분석하여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대비하기 위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전 연습으로 모의고사 시험 상황을 연출하여 반복적으로 시험 상황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 학년 새 학기에 치르는 모의고사는 1년 동안의 학습 자존감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므로 시험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실제 모의고사처럼 수능 및 모의고사 실전 훈련을 할 수 있는 ‘차길영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차길영 모의고사는 학력평가, 모의고사에 맞는 범위와 일정이 체계적으로 짜여있어 주기적인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검증된 출제위원의 예리한 시각으로 만들어진 문항과 체계적인 해설강의와 해설지로 틀린 문제는 물론 맞힌 문제도 꼼꼼하게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모의고사 및 수능 대비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패키지는 시험지와 OMR카드, 해설지, 전 문항 해설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고2는 4회, 고3·N수생은 10회가 제공되며 시험지만 별도로 구매 또는 단체 구매도 가능하다. 

2025학년도 대수능을 준비하거나 실전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은 수강생, 자신의 학습상태를 평가 및 점검해보고 싶은 수강생들이 듣는 것을 추천한다.

세븐에듀에서는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부비법 영상’ 및 ‘수능·모의고사 해설강의’와 수포자에게 추천하는 ‘수학 공부법’ 등의 무료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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