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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송이현 “인물이 처한 상황이나 성격이 극단적인 역할 연기 해보고 싶어,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 같은 배역 원해”

임재호 기자
2023-11-29 14:15:09
의상은 샵사이다 제품.

슈퍼 모델 출신다운 시원시원한 키와 비율을 가진 배우 송이현이 bnt와 만났다.

시선을 사로잡는 우월한 비주얼을 가진 그는, 카메라 앞에서 연신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다양한 포즈로 계속해서 A컷을 만들어 내기도.

그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갈증과 자기 관리 방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근황을 묻자 “자취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처음엔 좋았는데 이제 심심하고 외롭기도 하다. 요리에도 취미를 붙이고, 집도 꾸미고 있다. 특히 혼자 밥 먹을 때 대충 먹기보단 나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차려 먹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중들에게 본인을 각인시킬 짧은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아직 배우로서 진짜 시작을 안 했다고 생각한다. 출발선에 서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된다. 열심히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화보 촬영 내내 놀라운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 그. 자기 관리 방법을 묻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에 바로 티가 난다. 피부도 뒤집어지고.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에 힘쓴다.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슈퍼 모델 대회 준비할 때 하루에 헬스장을 두 번씩 가서, 그게 익숙해졌다. 몸무게를 아침마다 매일 재는데, 기준 몸무게를 넘으면 공복 유산소를 한다”라고 비법을 밝혔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연극 무대까지 오른 경험이 있는 그에게 각자의 매력을 물었다. “드라마와 영화는 감정의 흐름과 촬영의 순서가 달라 이게 어렵다. 대신 잘못하면 다시 촬영할 수 있다. 연극은 NG라는 게 없다. 시작 전엔 너무 긴장된다. 근데 무대에 올라가면 몰입이 확 되고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각자의 매력이 확실하기에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연기하고 싶은 배역으로는 영화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을 꼽았다. “인물이 처한 상황이나 성격이 극단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몬스터’를 정말 좋아해 여러 번 봤는데, 이런 캐릭터에 한 번쯤은 꼭 도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은 선배를 묻는 질문엔 “윤여정 선생님이다. 너무 멋지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묻자 “내년에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으로 보내겠다”라고 답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라고 따스한 답변을 내놓기도. 

마지막으로 롤모델을 묻자 “샤를리즈 테론, 케이트 블란쳇, 김혜자 선생님이다. 멋진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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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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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최정원 (퍼스트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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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이경민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