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거란 전쟁'이 TV와 OTT를 모두 섭렵했다.
26일 방송된 KBS2 ‘고려 거란 전쟁’ 6회 시청률은 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고려의 함마갱 전략에 당황한 야율분노(이상홍 분)가 야율융서에게 전투 상황을 보고 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5%(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정통 사극의 저력을 입증했다.
'고려 거란 전쟁' 6회에서는 40만 대군을 이끌고 흥화진을 침략한 거란과 고려군의 처절하고 치열한 2차 전쟁이 그려졌다. 특히 산성 전투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대본과 치열한 전장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연출력, 몰아치는 전개 속 빠르게 변모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로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합을 이뤘다.
이날 양규와 정성(김산호 분)은 흥화진을 향해 날아오는 거란의 불덩어리 물결을 노려보며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거란은 성벽 위에 있는 고려군을 쓰러뜨리기 위해 불덩어리를 쏘아 올리는 등 거침없이 화공전을 펼쳤고, 양규 역시 불이 붙은 맹화유 항아리를 거란군에게 날려 군사들을 불태워 버리는 맞불 작전으로 반격에 나서며 강렬한 스릴을 선사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 성벽에 점점 가까워지던 거란군들은 고려군들이 만든 함마갱(적이 공격해 들어오는 길에 설치하여 적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사용하는 함정)에 추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적들이 함마갱에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양규는 거란군을 향해 일제히 화살 공격을 퍼부으며 적을 섬멸해 갔다.
그런가 하면 개경 병부에 설치된 지휘실에서 전투 상황을 보고 받은 현종(김동준 분)은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불안에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감찬(최수종 분)은 밤새 사찰에서 불공을 드리고 있는 백성들의 두려움을 함께 나눠줄 것을 권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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