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민희진 대표는 ‘케이팝의 혁신’으로 불리는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케이팝 및 대중예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의 멤버 구성을 시작으로, 이후 곡 수집, 앨범 프로덕션, 프로모션 등 앨범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그의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 올해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미니 2집 ‘Get Up’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이들은 ‘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 3곡 모두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올리는 등 전 세계로 확장된 ‘뉴진스 신드롬’을 확인시켰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올해 ‘빌보드 우먼 인 뮤직’과 지난해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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