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탄생시킨 공포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프로젝트 ‘엑소시스트: 믿는 자’가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된 배우들의 공포 연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우리 제법 친해요 feat. 악마 빙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엑소시스트: 믿는 자’가 ‘우리 제법 친해요 feat. 악마 빙의’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블룸하우스가 선사하는 공포의 바이블 ‘엑소시스트’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와 마주한 ‘믿는 자’의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엑소시스트: 믿는 자’가 전할 극강의 공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두 배우 리디아 제웻과 올리비아 오닐의 촬영 현장 속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되어 대면하기조차 힘든 악마로 가득 찬 모습까지 담고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린다 블레어’의 발자취를 이어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제였다”라며 ‘엑소시스트: 믿는 자’를 위해서는 원작의 베테랑 배우를 뛰어넘는 신예 배우들의 공포 연기가 반드시 필요했고, 이 부분이 감독에게도 큰 부담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앤젤라’ 역의 리디아 제웻과 ‘캐서린’ 역의 올리비아 오닐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캐릭터 연기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완성시키며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했고 등교도 하고, 2시간 반 동안 분장도 했다”라며, 학업과 연기를 동시에 해낸 두 배우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촬영 전 2시간을 넘는 분장 과정에서는 사랑스러움과 유쾌함 가득한 두 배우는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부터 실제 악마에 빙의된 캐릭터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 동료 배우들의 탄성에 가까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젝트의 DNA 역할을 한 ‘크리스 맥닐’ 역의 엘렌 버스틴은 “정말 빠져들었다. 이것보다 무서운 것은 없었다”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앤젤라’의 아빠 ‘빅터 필딩’ 역의 레슬리 오덤 주니어는 “저를 믿게 만들고 빙의됨을 느끼게 했다”라며 마치 실제 모습과 영화 속 캐릭터를 오가는 듯한 리디아 제웻과 올리비아 오닐, 두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변신에 200% 몰입했음을 밝혔다.

한편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오는 1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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