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 군의 트럼펫 대회 1등 수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엄마 아빠눈에 아기아기한 9학년 자이언트베이비인데 카네기이후도 은근 많은 대회에 , 학교 오케스트라에도 들어가고 (9학년은 트럼펫이 1명인) 많은 일은 있었지만 서도… 악기하는 걸 반대하는 아빠에게 보여주기위해 열심히 하는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 ... (응원이 필요한 시기인거같아 리환군에게) 이번 1등은 저도 리환이도 너무 기뻐서 .... 그리고 이제 안느도 마음을 열기를 희망하는마음으로 글 남겨봅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을 향해 "안느! 리환이랑 나! 열심히 했어요. (무서운 엄마이긴 했지만요) 아니 뭐 그냥, 그렇다구요! 레슨비, 응원, 기도해준 거 다 알아요. 고마워요 늘. 누구의 앞에서 하는 직업은 아이가 늘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 너무 알아서. 더 말은 안하지만 나도. 이제 리환이 크게 응원해줘요. 해줄 거죠? 상장! 당신 서재에 올려둘게요. 얼른 와요, 고마워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원은 아들 안리환 군에게도 "리환! 수고했다"라고 격려하며 "감사합니다.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름다운 밤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환군은 지난해 12월 카네기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선 바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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