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12.4%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 증가한 867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2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풍선’은 특정 BJ(인터넷방송 진행자)의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이는 BJ 등급에 따라 60~80% 분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투데이에 따르면 2년 연속 ‘NH콕뱅크와 함께하는 아프리카TV BJ대상’을 거머쥔 BJ 김시원의 별풍선 월 수입은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BJ 김시원은 과거 그룹 글램의 다희로 활동했으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충격을 줬다.
그녀는 지난 2012년 글램의 다희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이듬해 tvN 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법원은 1심에서 김시원에게 1년 2개월을 선고했지만, 2015년 항소심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으로 글램은 해체됐고 김시원은 2018년 5월 아프리카TV를 통해 BJ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현재 노래 댄스 커버, 먹방, 다른 BJ들과의 합방, 커버 메이크업,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