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와 전속계약 만료...“별도 계약 협력 중”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다.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분기보고서(2023.03)’ 속에는 지드래곤의 이름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2023년 3월 31일 기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된 가수 및 배우 명단 중 지드래곤의 이름이 없다는 것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뜻이기 때문. 

한편 지드래곤도 올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그는 지난 1월 YG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6년 만에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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