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첫 연기에 도전한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파격적인 19금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첫 방송됐다.
예고편부터 수위가 높다는 평을 받았던 ‘디 아이돌’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장면들로 눈길을 끌었다. 조셀린(릴리 로즈 뎁)과 테드 로스(더 위켄드)가 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비롯해 제니가 나온 장면도 수위가 높았던 것.
이날 공개된 ‘디 아이돌’ 1회에서 제니는 브라톱에 핫팬츠를 입고 여러 댄서들과 춤을 추는 장면에 등장했다. 마치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19금 안무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메라 앵글은 오로지 제니에게 집중됐다.
사실상 카메오와 다름없는 제니의 출연 분량도 논란이 됐다. 앞서 ‘디 아이돌’은 ‘K팝 스타’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지만, 회당 5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롤링스톤은 “제니의 출연 분량이 거의 없고 스토리에서도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맡았다”며 “제니는 고작 3∼4줄의 대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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