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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올 때 보기 좋은 영화는?

정혜진 기자
2023-05-26 11:23:53
사진출처: 영화 ‘나의 소녀시대’, ‘뷰티 인사이드’, ‘건축학개론’ 공식 포스터


살랑살랑 기분 좋은 봄바람이 불어올 때 문득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다. 워낙 유명한 명작이라 이미 본 사람도 많지만, 한 번 더 봐도 좋은 설레임 가득한 영화를 소개한다.

나의 소녀시대

사진출처: 영화 ‘나의 소녀시대’ 공식 포스터
 
1994년, 유덕화 아내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송운화)과 학교를 주름잡는 쉬타이위(왕대륙)와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 두 사람은 각자 학교 대표 킹카인 오우양페이판, 퀸카인 타오민민을 좋아한다. 하지만 오우양페이판(이옥새)과 타오민민(간정예)을 헤어지게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면서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저예산으로 제작했지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만큼이나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중화권에서 화제가 된 영화. 서툴러서 더욱 아름다운,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느낄 수 있을 것.

뷰티 인사이드
 
사진출처: 영화 ‘뷰티 인사이드’ 공식 포스터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노인, 어린아이 등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는 주인공 우진이 이수(한효주)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자신만의 비밀을 공유한다. 이수는 우진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결국 날마다 다른 우진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평범하지 않은 외면을 사랑으로 포옹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사랑의 정의를 생각하게 되고, 내면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차분한 분위기가 맴도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잃어버린 감성을 채우기에 제격인 영화다.

건축학개론
 
사진출처: 영화 ‘건축학개론’ 공식 포스터

음대생 서연(배수지)과 건축대생 승민(이제훈)은 같은 수업에서 만나 서로 마음을 열고 감정을 쌓아나가지만 서툰 대학생의 사랑으로 그치고 만다. 시간이 흘러 졸업 후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극 중 승민의 친구로 등장하는 납뜩이(조정석)는 ‘건축학개론’에서 빠질 수 없는 신스틸러. 연애가 서툰 승민에게 조언해 주는 삼수생 친구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풋풋한 대학생의 사랑 이야기와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리는 이제훈, 수지의 연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 조정석의 합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관전 포인트.


▶영화와 함께하면 좋은 굽네치킨 세트 메뉴 추천!

사진출처: 굽네치킨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본다면 입이 심심하지 않게 음식을 곁들여 보는 건 어떨까. 굽네치킨 ‘블랙트러플스테이크시카고피자+고추바사삭+에그타르트’는 굽네치킨의 신메뉴와 인기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시카고 피자’는 굽네 시그니처 피자인 ‘시카고 피자’의 블랙 에디션 메뉴로 바삭한 블랙 딥디쉬 도우 위에 블랙 스테이크와 블랙 트러플 크림 소스가 뿌려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피자 메뉴. 굽네 인기 메뉴 ‘고추바사삭’과도 높은 궁합을 자랑하기에 ‘치킨+피자’의 정석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굽네 인기 사이드 메뉴인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까지 구성되어 있어 영화와 함께 완벽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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