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멕시코 어르신들이 내장 요리 먹방에 도전한다.
멕시코 어르신들의 극강 텐션은 한국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도 멈출 줄을 모른다. 네 사람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행인과도 1초 만에 절친이 되는 기적을 보여준다. 반면 혼자서 네 명의 흥을 겨우 진정시키며 멕시코 어르신들을 이끄는 수발러 크리스티안은 여행 초반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해 웃음을 자아낸다.
크리스티안의 갖은 노력 끝에 도착한 곳은 바로 한우 곱창구이 전문점. 기본 반찬으로 먼저 나온 소 생간과 천엽 그리고 선지해장국이 어르신들의 시선을 끈다. 고민 없이 소 생간을 집어 든 다리를 시작으로 생소한 본인만의 먹조합을 만들어 내는 움베르토까지 본격적인 먹방쇼가 펼쳐진다. 스튜디오 MC들마저 놀라게 한 이들의 먹성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본 메뉴 한우 곱창구이 역시 어르신들의 입맛 저격에 성공한다. 고소한 곱창의 맛에 놀란 이들은 한 상 그대로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이어서 매운맛과 곱창에 익숙한 나라 멕시코에서 온 어르신들답게, 각종 김치에 매운 소스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야무지게 한국식 곱창 요리를 즐겨 군침을 자극한다. 네 사람은 소주를 들고 건배사를 외치며 한국 아재의 감성이 듬뿍 담긴 첫 끼를 마무리한다.
한우 곱창구이로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알차게 즐긴 멕시코 어르신들의 리얼한 반응은 25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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