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미니백, 이렇게 들어 봐

한효주 기자
2023-05-19 11:16:09
@leesiyoung38


보부상들에게 엑스트라라지 사이즈를 자랑하는 빅 백이 있다면 미니멀리스트에겐 콤팩트한 매력의 미니백이 있다. 꺼지지 않는 미니백의 유행에 토트백과 같이 보편적으로 한 손에 툭 드는 연출에 질린다면 가방의 착용법을 달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트랩만 추가해 때론 토트백으로 때론 크로스백으로 탈바꿈, 같은 백이 다른 백으로 느껴지게끔 하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물론 크로스 착용해 두 손에게 자유로움까지 부여해 보자.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셀럽들의 미니백 코디를 소개한다.

@leesiyoung38

이시영은 화이트 롱 슬리브 톱과 루주 핏의 카키 조거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연출했다. 이에 미니 크로스백을 착용해 양손의 가벼움은 물론 활동성을 고려한 TPO에 맞는 스타일링 완성.

@chaestival_

이채연은 슬릿 블랙 톱과 데님진에 실버컬러의 미니 크로스백으로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심플한 아웃핏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이채연처럼 가방 컬러에 힘을 실어 보는 것도 방법임을 잊지 말 것.

콤팩트한 매력의 미니백을 찾고 있다면?

사진출처: 엘레강스파리

몽쥬 미니 크로스백


엘레강스 파리 대표 ‘몽쥬 라인’으로 출시된 몽쥬 사각 미니 크로스백. 너무 작지 않은 미니백 사이즈로 크로스백과 토트백 두 자기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가벼운 소지품 정도 수납하며 부담 없이 무난하게 들고 다닐 백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진출처: 엘레강스파리

델린 미니 토트백


전체적으로 곡선의 매력이 돋보이는 볼리드 쉐입의 엘레강스파리 델린 미니 토트백. 둥글에 빚어 놓은 듯한 바디와 높이감 있는 핸들 거기에 입체적인 핸들 장식까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생동감 있고 풍성한 쉐입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긍정적이고 자유분방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 백으로 착용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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